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FC 서울서 뛰었던 김한윤을 영입했다. 김한윤은 단순 선수가 아니라 플레잉 코치로 K리그에 복귀한다.
김한윤은 지난 1997년 부천(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고, 2006년 서울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을 뛰었다. 그 동안 총 340경기에 출전해 5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지만 탄탄한 체격조건을 이용해 중앙 수비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부산은 K리그 340경기 출장이라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잉코치로서 김한윤이 선수단에 많은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전격 영입하게 됐다.

부산은 이번 영입을 통해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된 선수단에 노련함을 심어줄 중요한 구심점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한윤은 "막상 은퇴를 선언했지만 선수생활에 미련이 남아 있었다.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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