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애는 플레이오프서는 출전하기 힘들다"
삼성생명은 2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서 KDB생명에 70-77로 패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서 1승 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홈에서 치러지는 남은 두 경기서 모두 승리해야하는 부담감을 갖게 됐다.
삼성생명은 리바웃드수서 25 대 39로 뒤지며 힘든 경기를 펼치며 이종애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분석했다.
이종애에 대해 이 감독은 "본인은 뛰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점프할 때 통증을 느끼고 있어 플레이오프서는 출전이 어렵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4차전에 대해 이호근은 "상대도 빨리 끝낼려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도 지면 끝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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