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골 돌파' 이동국, K리그 3라운드 주간 MVP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2 07: 49

K리그 통산 6번째로 100호골을 기록한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베스트 11과 주간 MVP를 발표했다. 주간 MVP에는 부산과의 경기서 100호골과 101호골을 연속해서 터트린 이동국이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북 공격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성남과의 경기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며 2득점을 올린 장남석(상무)은 이동국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부문서는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김재성(포항)을 포함에 제주의 빠른 패스와 팀 플레이의 중심인 박현범(제주),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김상식(전북), 레이나(전남)가 선정됐다.
광주전서 2골을 넣은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울산)와 신광훈(포항), 황재훈(대전), 디에고(인천)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하며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나란히 뽑혔다.
베테랑으로서 팀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하며 3번의 결정적 실점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이운재(전남)는 3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부산에 5-2 대승을 거둔 전북은 총점 14.2점을 받아 3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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