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토니안과 젝스키스 김재덕이 둘도 없는 '절친'임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군시절 선후임 관계로 사회에 나와 더욱 깊은 친분을 나누게 된 김재덕과 토니안이 출연, 남다른 우정을 과시헸다.
생활관이 좁다는 이유로 군대에서 한 침상에서 붙어 잤다는 이들. 김재덕은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에게 "바지벗어!"라고 명령했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듣기에는 묘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알고 보니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물이 튈까봐 배려해 바지를 벗고 청소를 하라고 한 것.

하지만 이야기를 하는 내내 분위기가 점점 묘해지자 두 사람은 서로 "다가오지마", "만지지마!"라고 눙을 치기도.
또 김재덕은 토니안과 커플링을 맺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재덕은 "토니안으로부터 우정의 반지를 맞추자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말하자 출연진은 "커플링이다"라고 장난을 쳤고, 이에 김재덕은 "이니셜 우정반지를 주문 완료한 상태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토니안 역시 "일주일에 5번은 보는 것 같다. 워낙 친하다보니 그렇다"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이 외에도 김재덕은 "토니안이 노래방에서 '내 귀에 캔디' 좀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출연진이 궁금해하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내 귀의 캔디'를 직접 부르며 끈적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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