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대학야구에 ‘경남세’가 강하게 불고 있다. 부산의 경성대와 동의대, 그리고 경남대가 조별 예선에서 나란히 2연승으로 질주하고 있다.
경성대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속개된 2011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B조 예선에서 대불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또 같은 조의 경남대도 서울의 강호 한양대를 맞아 선발 김태진이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역투한데 힘입어 2-0으로 승리하고 2승째를 거뒀다. 동국대는 막판 짜릿한 역전승으로 원광대를 6-4로 따돌리고 1패 후 첫 승을 올렸다.
군산야구장에서 계속된 C조 예선에서는 동의대와 단국대가 2연승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동의대는 중앙대를 2-0으로 제압했고 단국대는 건국대를 4-3으로 꺾었다. 또 같은 조의 경희대는 호원대를 7-0, 7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하고 1패 후 첫 승을 따냈다.
한편 2부리그 조선두끼리 맞붙은 경기에서는 E조 선두였던 강릉영동대가 F조 선두였던 송원대와 접전 끝에 9-7로 승리했다.
강릉영동대 1 0 3 1 1 0 0 0 3 9
송원대 0 0 1 0 0 2 4 0 0 7
▲B조 예선
(2승)경성대 0 2 0 0 0 1 0 0 2 5
(2패)대불대 1 0 1 0 0 0 0 0 2 4
(2승)경남대 1 0 0 0 0 0 0 1 0 2
(1승1패)한양대 0 0 0 0 0 0 0 0 0 0
(1승1패)동국대 0 0 0 0 0 0 0 1 2 3 6
(2패) 원광대 0 0 0 0 0 1 2 0 0 1 4
▲C조 예선
(2패)중앙대 0 0 0 0 0 0 0 0 0 0
(2승)동의대 0 0 1 1 0 0 0 0 2
(1승1패)경희대 4 2 0 0 0 0 1 7
(2패) 호원대 0 0 0 0 0 0 0 0
(2승) 단국대 0 1 2 1 0 0 0 0 0 4
(1승1패)건국대 0 0 1 0 0 0 0 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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