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가수' 김현정이 30대임에도 2년만에 1cm가 더 컸다는 기적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정은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2년 전 건강검진할 때 키가 분명 172.4cm였다. 그런데 엊그제 건강검진을 해 보니 173.3cm가 나왔더라"라고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들려줬다.

이어 "그 전에는 올려서 173cm라고 했는데 이제는 정말 173cm가 넘게 됐다. 나도 진짜 놀랐다"고 덧붙였다.
성장기를 훌쩍 넘긴 그녀가 키가 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세 교정. 2년 6개월만에 컴백한 김현정은 공백기 동안 건강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에 힘을 쏟았다. 특히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운동에 주력했다.
김혀정은 "왈츠를 배우고 운동을 했더니 자세가 좋아져서 키가 늘어난 것 같다. 내가 원래 키는 커도 높은 힐을 신고 다녀 상체가 좀 굽는 스타일이었는데, 자세가 교정되니 몸이 곧게 정리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신 미녀인 그녀에게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남자의 키를 물었다. 그러자 김현정은 "키는 상관이 없다. 남자 스스로만 당당하면 나보다 작아도 좋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멍', '거짓말처럼'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 솔로 가수로 최근 '1분 1초'를 통해 본인 특유의 시원하게 내지르는 파워보컬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002년 발표한 정규 5집 수록곡 '단칼'을 만든 작곡가 미누키가 만든 노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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