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이 되면서 본격적인 웨딩시즌에 접어들었다. 2011년 봄 시즌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봄 시즌 동안 예비부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웨딩숍, 메이크업 살롱, 성형외과 등 관련된 분야가 바빠지고 있다. 이들은 매년 매 시즌 빠르게 변화하는 웨딩트렌드에 대응하고 만들어나가고 잇는 것이다.
지금부터 웨딩드레스부터 미용까지 예비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을 2011 S/S 웨딩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 2011년 유행할 웨딩드레스는?
웨딩드레스는 여성에게 있어 일생에 단 한번 입는 것으로 결혼식에서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는 결혼식이 아니면 입기 쉽지 않아 드레스를 고를 때 여성 대부분이 남들보다 튀면서도 화려한 것을 고르고 싶어 한다.
또한 2011년 봄 결혼식 시즌을 맞아 이민정 드레스, 서우 드레스 등 웨딩드레스 관련 다양한 키워드가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쇄골, 목선을 드러내는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해 단아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런 튜브톱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홀쭉하면서도 똑 떨어지는 라인을 가지고 있어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웨딩드레스룩을 마무리한다.
● 2011년 뷰티 트렌드는?
봄 시즌에는 핑크, 퍼플 등을 활용한 상큼한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또렷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세미 스모키가 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내추럴한 스모키는 다른 컬러를 최대한 줄이고 아이라인, 언더라인을 이용해 눈매를 강조하는 방법이다. 결혼식 당일 눈매를 강조하는 이런 화장을 활용한다면 자연스레 깨끗한 피부톤과 내추럴한 느낌의 화장이 마무리된다.
결혼식에서 또렷한 인상을 만들기 위해선 메이크업 외에 쁘띠성형도 고려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주사를 통해 간단하게 코, 이마 등 원하는 부위를 교정해 입체적인 외모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간단하고 빠르게 시술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JK성형외과 주권 대표 원장은 “3월부터 5월까지 봄 결혼식 시즌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결혼 전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아 시술을 받는 경우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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