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희석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대한민국 대표 노안' 캐릭터로 합류한다.
윤희석은 장나라,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절대 동안 소영(장나라 분)의 삼촌 용준 역으로 출연한다. 용준은 34살인 소영보다 9살이나 어린 삼촌. 하지만 실제 나이보다 몇 배 더 늙어보이는 '대표 노안'의 소유자로 조카 소영과 대등한 액면가(?)를 과시한다. '대표 동안' 소영과 대비를 이루며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윤희석은 지난 해 납량특집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출연,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영화 '의형제'에서는 강동원의 친구로 등장,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록키 호러 쇼'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다.
한편 '동안미녀(가제)'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현영 등이 출연한다.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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