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싸인' 하차 이유 "죽을거 같아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2 09: 14

장항준 감독이 SBS 드라마 '싸인'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싸인'을 10회까지 연출하다가 작가의 역할에 주력한 이유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가 7회께부터 내게 도움을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다. 나흘 밤을 새고 이동하던 중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길로 책임 프로듀서에게 가 연출을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얼마나 추웠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장진 감독이 "결국 졸려서 그만둔 것 아니냐"고 정리를 하자 장항준 감독은 "졸리고 추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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