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워싱턴 VS 콜린 퍼스 VS 맷 데이먼, 봄 스크린 공략 나선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2 09: 39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매력 만점 남자 배우들이 2011년 봄, 극장가 점령에 나섰다.
 
할리우드 흥행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샘 워싱턴은 4월 7일 개봉 예정인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을 통해 감미로운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그리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로, 액션 히어로 맷 데이먼은 '히어 애프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할리우드 흥행 블루칩, 샘 워싱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아바타''타이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와 터프한 남성미를 보여준 샘 워싱턴이 신작 '라스트 나잇'에서 미이클을 연기하며 감성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기존의 작품에서 굵직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샘 워싱턴은 '라스트 나잇'을 통해 유혹에 흔들리는 남자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오랜 기간 함께 지내 온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한 신뢰와 색다른 매력을 지닌 로라(에바 멘데스)의 대담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이클의 심리는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샘 워싱턴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과시한다.
 
연기파 배우 콜린 퍼스, 언어장애를 극복한 왕으로 귀환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파 배우 콜린 퍼스는 3월 17일 개봉한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진 조지 6세 역을 맡았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인 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버거워하는 왕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말을 더듬는 증세까지 완벽하게 연기해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액션 본능 맷 데이먼, 심령술사 변신
한편 ‘본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히어로’로 등극한 맷 데이먼은 거장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 '히어 애프터'에서 심령술사로 변신한다. 3월 24일 개봉 예정인 '히어 애프터'는 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과 함께하는 아이가 만나 삶의 기적을 경험하는 내용의 영화다.
 
맷 데이먼은 사후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조지로 등장한다. 조지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고통을 겪지만 점차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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