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절도있는 카리스마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빅뱅 멤버(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다섯 명은 최근 '지큐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음악적인 면부터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줬다.


팀의 리더이자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은 첨예하게 단련된 자신감으로 지금 이순간의 빅뱅과 자신에 대해 대답했다.
승리는 짧고 굵었던 솔로 활동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음악적으로 성숙하게 된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했고, 특유의 분방하고 재치있는 말들로 루머나 스캔들에 대해서도 소탈하게 답했다.
태양은 불완전한 것에는 결코 만족해하지 않는 완벽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한편,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 때 어떤 말을 준비했는지도 이야기했다.
대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은 색깔로 치면 '고동색'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솔직하게 쏟아냈다.
탑은 여전히 아이돌로 불리고 싶지만 성숙하고자 하는, 지금 이순간의 자신과 빅뱅에 대해 풍부한 뉘앙스가 있는 대답을 들려줬다.
이번 빅뱅 인터뷰의 화보는 어떤 상황이 아닌 분위기만 남긴 채, 최대한 느낌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진행됐다. 연극 무대 같기도 하고 대저택의 어딘가 같기도 한 공간에서 완성형 남자 빅뱅을 가득하게 담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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