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이적에게 애정어린 화환을 보낸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은 지난 3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어 3600여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6회 전석매진을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이적 공연장 앞 풍경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하나의 화환이었다. 이 화환은 무한도전 제작진이 보내온 것으로 리본에는 "무도랑 같이 걸을까?"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지난달 방송된 '무한도전'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집에 삽입된 인연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배경 음악으로 쓰인 '같이 걸을까'는 프로그램 속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화제를 모아 출시 4년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적은 평소 무한도전의 애청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은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본다"면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뜻밖의 화환을 보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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