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입은 남성이 디자인 컨셉트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올 7월께 출시를 본격 앞둔 르노삼성 SM7 후속이 베일을 벗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SM7의 후속 모델의 쇼카 버전인 'SM7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히고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SM7 후속은 7년만에 풀체인지돼 나오는 르노삼성의 준대형 시장 패권을 노리는 야심작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SM7 컨셉트'는 ‘Man in Tuxedo-턱시도를 입은 남성’에 디자인 컨셉트를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잘 다듬어진 몸을 가진 남성이 몸에 잘 맞는 정장을 입었을 때처럼 드러내지 않지만 정제되고 다듬어져 가감할 것이 없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표현한 것으로 모던하고 당당하며 프레스티지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7 후속 모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를 계승해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M7 후속은 뉴SM5와는 달리 닛산 플랫폼을 적용하고, 국내 경쟁모델인 그랜저와 K7을 겨냥해 V6 3.5와 2.5 엔진에 6단변속기를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M7 후속 VQ엔진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에 적용되는 세계적 심장으로, 현대기아차의 직분사(GDI) 엔진에 충분한 경쟁력이 예상된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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