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H.O.T.의 막내 이재원 제대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던 후일담을 공개했다.
밀리언셀러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때를 추억하며 그들의 히트곡과 활동당시 있었던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들을 풀어 놓는 시간을 가졌다.
H.O.T.는 얼마 전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한 이재원의 전역 날 몰래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녹화에서 문희준은 그 뒤에 함께했던 뒤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동안 모두 H.O.T. 시절을 그리워하였음을 비롯해서 서로 말 못했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랜만에 따듯한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문희준은 "힘들었던 그 시절과 오랜만의 반가움 등 여러 가지 감정에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또한 H.O.T. 재결합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도 나누었음을 밝혔다.
그 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털어놓던 문희준은 또 다시 감정이 벅차올라 녹화현장에서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하게 했다.
한편 그날 뒤풀이에는 토니는 참석하지 않았다며 비난 아닌 비난을 받기도 했다. 24일 방송.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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