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금실을 100년 늘려준다는 ‘양귀비수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2 10: 33

-자극 치료 위해 ‘G-Spot’ 수술 고려해 봐야 할 지도…
부부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려있을 것이다. 남편과 성관계를 가질 때 성적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는 다면 말못할 고통이다.
위와 같은 고민으로 ‘강남자이병원’ 여성클리닉을 찾은 주부 B씨(36세)는 “남편하고 관계를 가질 때마다 죽겠어요. 느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멍하니 있게만 되네요”라며 최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여성수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B씨처럼 관계 시 만족을 못하는 부부들이 상당수이다. 이러한 상황이 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여성의 성적자극을 높여주는 질 내 ‘G-Spot’에 대한 고민 때문에 병원을 찾고 있는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강남여성비뇨기과전문 자이병원 여성클리닉 이진우 원장은 “여성의 성감은 질 내에 자리하고 있는 ‘G-Spot’이라는 부분이 관계 시 자극에 반응할 경우 극대화된다. 따라서 성감이 약하거나 불감증이 있는 경우 또는 성감(오르가즘)의 빈도가 들쑥날쑥인 경우라면 G-spot 부위의 진피 층에 일종의 인공 혹을 만들어 성관계 시 성적 만족감을 높이게 해주는 ‘G-Spot’수술을 통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부부간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므로 기혼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는 수술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흔히 ‘양귀비수술’이라고 불리 우는 ‘G-Spot수술’은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사람이 받아야 하는 수술이지만 이를 극대화시키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많이 받고 있다. 이처럼 부부간의 만족감을 극대화시켜 주는 ‘G-Spot수술’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레이저 기기와 특수 재료를 사용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불편한 느낌이 적고, 성관계를 바로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난 후에도 기기를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수술은 받은 후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수술을 하고 난 뒤 며칠간은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를 받고 난 뒤에도 관리를 하기 위해서 하루에 1회 정도의 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하루에 한 번 간단하게 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진우 원장은 “'G-Spot수술'은 수술 후 관리를 잘해줘야 몇 배의 수술효과를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도 중요하지만 그 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라고 전하며 “‘G-Spot수술’을 받은 후 꼭 3-4주간의 휴식기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부부간의 생활이 즐거워 지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수술을 통해 이뤄질 경우라도 부부관계가 나아진다면 너도 나도 받으려고 할 것이다. 이처럼 ‘G-Spot수술’은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고, 수술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불화가 있는 부부라면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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