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두 딸 내가 살아가는 이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2 11: 46

배우 손병호가 “두 딸이 있는데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나는 아빠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승우, 김새론, 최정윤, 임하룡, 손병호 등이 자리했다.
손병호는 “2살, 9살 두 딸이 있다. 하루에 ‘아빠’ ‘아빠’ 수천 번을 듣는다. 그 ‘아빠’라는 단어는 저에게 생의 원천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빠’라는 단어는 친근한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말이라면, 아버지는 근엄할 것 같고 책임감도 더 따르는 거리감과 존중이 따르는 것 같다. 저는 두 딸에게 ‘아빠’라는 말을 계속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자신에게 복수를 꿈꾸는 마술사(손병호 분)에 맞서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나쁜 아빠(김승우 분)의 액션 드라마를 그린다. 4월 1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