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성용이-청용이 조언 받아 좋은 플레이 하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22 12: 05

"(기)성용이와 (이)청용이에게 배울 거는 배운다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5일 온두라스전을 맞아 22일 낮 12시에 파주 NFC로 27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인 박주영과 기성용을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파주 NFC에 모였다.
이날 파주 NFC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하강진(성남)과 박기동(23, 광주)이었다. 특히 박기동의 경우 A대표팀에 처음 합류하는 터라 일찌감치 파주 NFC를 찾았다.

박기동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으로 "정말 기분이 좋고 설렌다. 대표팀 합류가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내 능력을 모두 보여주면 대표팀에 잔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 발탁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아마도 공격수로서 골결정력과 움직임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며 "또한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줘서 뽑힌 것 같다"고 전했다.
청소년 대표 시절 기성용과 이청용과 함께 뛰었던 박기동은 "성용이와 청용이에게 배울 거는 확실히 배운다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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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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