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지성이형 공백, 브라질 WC서도 계속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22 12: 10

"지성이 형 공백은 브라질 월드컵까지 계속될 것".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온두라스전을 맞아 낮 12시에 파주 NFC로 27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인 박주영과 기성용을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파주 NFC에 모였다.
이청용은 "친선경기지만 승리로 팬들에게 즐겁게 인사를 하고 싶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그는 "지성이 형이 나오지 않아 너무 아쉽다"면서 "아시안컵 이후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그동안 재충전을 했다"면서 "힘을 받아서 노력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공격진의 새로운 얼굴에 대해 그는 "모두 아는 선수들이고 좋은 선수들이라 기대가 된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호흡에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경기에서 그대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에 대해 이청용은 "브라질 월드컵까지 공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면서 그리움을 나타낸 후 "소집되어 있는 기간은 많지 않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매 경기가 중요하다. 어느 때 보다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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