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진, "정우 형은 상주의 외국인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22 12: 19

"정우 형은 우리 팀의 외국인 선수".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온두라스전을 맞아 낮 12시에 파주 NFC로 27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인 박주영과 기성용을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파주 NFC에 모였다.
상주의 돌풍의 핵심을 이끌고 있는 최효진은 "프로선수는 팀 성적이 좋으면 컨디션도 좋기 마련이다"라며 "올 시즌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저절로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최근 상승된 경기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표팀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쟁을 하게 됐다"면서 "(차)두리 형이랑 그동안 여러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선수라면 경쟁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욱 실력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최근 상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김정우에 대해 최효진은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상주의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잘해야지 우리 팀의 성적이 좋아진다. 그래서 우리끼리 아끼고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10bird@osen.co.kr
<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2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