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대표팀 합류가 너무 즐겁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22 12: 17

"대표팀 합류가 너무 즐겁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온두라스전을 맞아 낮 12시에 파주 NFC로 27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인 박주영과 기성용을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파주 NFC에 모였다.
파주에 들어온 홍철은 주전 경쟁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대표팀에 들어온 것은 너무 즐겁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 들어와서 한층 더 성장해서 나가면 나 자신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철은 "항상 축구를 하다보면 경쟁은 당연하다. 내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한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열심히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터키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조광래 감독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다. 두 번째인 만큼 내가 가진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수비위치 선정과 오버래핑에 이은 공격 가담을 원하신다. 그것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별명을 듣고 있는 그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많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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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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