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격 재취득을 앞둔 두산 베어스 주포 김동주(35)가 올 시즌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동주는 22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금민철의 4구 째 가운데로 몰린 컷 패스트볼(129km)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김동주는 시범경기 8번째 만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1998년 전신 OB에 입단한 이래 줄곧 베어스 타선의 중심을 지켜온 김동주는 지난 21일까지 시범경기 총 6경기에 출장해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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