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때문에 미니홈피 폐쇄… 무슨 사이 였길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2 15: 39

MBC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 중인 이다인이 최근 현빈으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경기 일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다인은 "전작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의 인기로 힘든 일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인은 "요즘 현빈씨 인기가 높아져 '그들이 사는 세상'이 케이블에서 많이 방송되더라"며 "당시 남자같은 조연출 역을 맡아 메이크업도 거의 안하고, 옷도 남자 옷만 입어서 그런지 지금의 달라진 모습에 성형했다고 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극 중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서 시청자들이 헷갈려하시는 것 같다. 미니홈피에도 악성글이 많아 폐쇄한 상태다"고 전했다.
 
당시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던 이다인은 "아직도 다니엘과 연락하고 지낸다. 당시에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출연했는데, 내가 봐도 안경 끼는 모습이 훨씬 낫더라. 그래서 꼭 끼고 다니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동욱에 대해서는 "처음에 '커피프린스' 이미지 생각하고 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낯가림이 있더라.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장난을 많이 친다. 은근 다정한 스타일이더라"고 밝혔다.
 
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남자를 믿었네'는 김동욱, 이다인 외 우희진, 박상민, 왕빛나, 홍수아가 출연해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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