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공격형 2번 타자' 유한준의 4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22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회 역전 결승 스리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몰아친 유한준을 앞세워 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범경기 전적 4승 4패(22일 현재)를 기록하며 승률을 5할로 맞췄다.
반면 두산은 기대를 모았던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라몬 라미레즈에 대한 커다란 실망감을 안은 채 3연패로 3승 5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넥센 송신영과 허준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