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근호, 많은 경기서 좋은 모습 보였던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22 16: 45

"(이)근호는 많은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다. 몸 상태가 좋아졌으니 더욱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파주 NFC에서 소집을 마쳤다. 박주영은 일정상 뒤늦게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후 4시반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기성용과 박주영을 빼고 이날 오후 3시반부터 첫 훈련을 가졌다.
박주영은 대표팀 합류 직후 가진 인터뷰서 "이번 A매치가 평가전이라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인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대표팀 주장으로서 소감을 밝혔다.

국내파와 해외파 등 많은 선수들을 주장으로서 이끌게 됐다는 질문에 "특별히 이끌 건 없다. 개인적으로 국내파와 해외파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능력이 있어서 대표팀에 있는 만큼 가진 것을 모두 다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절친한 친구 이근호의 재발탁에 대해서는 "근호의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할 건 없다. 많은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다. 또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제부터 좀 더 재밌게 잘 지내고, 몸 상태도 좋아졌으니 더욱 좋고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합류 직전 소속팀 경기서 페널티킥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10호골을 놓쳐서 아쉬움이 있지만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괜찮다"고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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