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의 자존심 '예물시계' 구경해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3 07: 43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행복한 결혼의 단꿈에 부푼 예비 신혼부부. 이들에게 하나  하나 혼수 물품을 준비해가는 과정은 사랑이 돈독한 신혼을 만들어주고, 소소한 추억꺼리까지 생겨나게 한다.
혼수 준비품목 중 하나인 예물은 화려하고 사치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예물시계는 실용성을 갖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따라서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 골라야 한다. 
[오메가]
요즘은 간소화되고 실용성을 갖춘 예물을 찾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늘어, 신랑∙신부 구색을 맞춘 커플 예물시계보다 각자의 취향을 소신껏 뽐낼 수 있는 시계를 선택하는 추세다. 보기에 좋은 예물시계가 아니라 디자인, 컬러, 가격 등에서 자신이 만족하는 가치에 들어맞는 제품을 찾아 구입한다.
이젠 '예물시계는 이 브랜드를 선택해야 해' 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메탈시계뿐 아니라 가죽 밴드나 주얼리 워치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아 각각의 매력이 다른 예물시계를 살펴보려고 한다.
★ 전통과 역사 깊은 브랜드의 예물시계! 
 
[오메가]
'나는 전통과 역사 깊은 예물시계가 좋아'라고 외치는 결혼을 앞둔 여성이라면, '오메가'의 새로운 라인 '레이디 매틱'을 눈여겨보자. 160년 전통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레이디 매틱은 기계식 무브먼트 방식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어우러져 최고의 예물시계로 꼽을 정도다.
시계의 테두리에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화려함을 더했고, 기계식 무브먼트 방식과 실리콘 스프링을 탑재해 충격도 잘 견뎌내 든든하기까지 하다. 우아하고 시간이 지나도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더한 예물시계로 만족할만한 퀄리티와 패션의 멋까지 풍기는 멋진 신부가 되자.
★ 예물시계는 커플로 해야 제 맛!
[베르사체]
'예물시계만큼은 같은 브랜드의 커플시계가 좋아'라는 예비부부에게는 품격 있는 브랜드 '베르사체'가 적격이다. 글래머러스한 느낌의 베르사체 커플 워치 ‘Reve' 콜렉션 실버 다이얼 버전은 어떨까?
고전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Reve 콜렉션은 베르사체를 상징하는 그레카 문양을 베젤 상하 부분과 스틸 밴드마다 새겨 오리엔탈적이고, 클래식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문자판 중앙에 반사 방지를 위해 자개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특히 2,4,8,10시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은은하고 우아함이 빛나는 아름다운 예물시계다.
  
★ 개성 있고, 패션성을 더한 예물시계들! 
 [펜디워치, 미쉘에블린, 론진]
'예물시계라고 해서 남들과 다 똑같은 건 싫어'라며 질색한다면, 개성 있고 패션을 리드하는 디자인을 찾자.
럭셔리하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의 예물시계를 선보인 '펜디워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 펜디(B FENDI)'는 벨트 버클을 모티브로, 은은하게 비치는 자개 소재로 된 화이트 문자판과 인덱스의 다이아몬드 세팅은 세련된 멋과 패셔너블함까지 갖춰, 여성들이 받고 싶은 예물시계 1순위다.
또한, 클래식하고 엘레강스한 디자인의 프랑스시계 '미쉘에블린'은 'PEARLS 시리즈'로 예물시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드 케이스에 베젤 장식이 특징으로 로마 인덱스에서는 클래식함을, 실버컬러 문자판에 물결무늬를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브레이슬릿 디자인으로 고전영화 속 여배우가 착용했을 듯한 우아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론진'의 '프리마루나 콜렉션'은 사랑스러움을 더한 예물시계로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핑크빛 로즈컬러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아라베스크 인덱스로 위트까지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의 손목을 가장 아름답게 해주는 26.5mm 케이스와 쿼츠 무브먼트 방식 및 방수기능까지 되어 있어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신부에게 어울린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오메가, 론진, 펜디워치, 미쉘 에블린, 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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