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마동석-오달수-정만식, 4명 없으면 충무로 올스톱!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3 08: 12

배우 성동일 마동석 오달수 정만식, 이들 4명의 미친존재감의 활약이 대단하다. 올해 그들이 출연하지 않는 신작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맛깔난 캐릭터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올해 초 영화 ‘아이들...’에 박 형사 역으로 박용우와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 그가 일단 3편의 영화로 관객들과 조우한다. 류승범 주연의 영화 ‘수상한 고객들’, 고현정 주연의 ‘미스고 프로젝트’, 엄태웅 주연의 ‘특.수.본’ 등의 작품에 출연해 맛깔난 변주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부당거래’에서 주양 검사의 공수사관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잡았던 배우 정만식도 3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황정민 진구 주연의 영화 ‘모비딕’, 정재영 전도연의 ‘카운트다운’, 성동일과 함께 영화 ‘특.수.본’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영화 ‘심야의 FM’과 ‘부당거래’ 두 편의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마동석. 그가 올해 두 편의 굵직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현재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영화 ‘통증’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이 끝나는 데로 하정우 최민식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에 합류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됐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김명민과 찰떡 코믹 호흡을 맞췄던 오달수. 하반기 영화 라인업도 쟁쟁하다.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소금’, 이정재 김윤석 전지현 김혜수와 함께 영화 ‘도둑들’, 비와 신세경이 함께 하는 ‘빨간마후라’에 캐스팅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충무로 한 캐스팅디렉터는 “성동일 마동석 정만식 오달수 등의 배우들은 일단 안정된 연기력은 기본이고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때깔로 승화시키며 캐릭터의 맛을 낼 수 있는 배우들이다. 영화의 원톱, 투톱 주연으로 나서도 손색없는 배우들이고 이들이 조연으로 캐스팅됐을 때도 더할 나위 없이 영화의 연기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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