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의 쌍둥이형 허공이 허각에 대해 "많이 부지런해졌다"고 밝혔다.
허공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각은 나와 같이 늦잠도 자고, 밤새 게임도 같이 하곤 했는데, 엠넷 '슈퍼스타K2'에서 1위를 한 이후 상당히 부지런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이가 바빠졌으니까 청소는 내가 다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자기 방도 자기가 다 치운다. 알아서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각이가 가끔 용돈을 줄 때 제일 좋다"면서 "이번에 이사를 했는데, 어떤 물건이 필요하다고 하면 각이가 물건을 사라고 돈을 줄때가 있는데 대견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허공은 허각과 오랜 기간 이벤트 업체 등에서 노래를 해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슈퍼스타K2'에 각자 참가해서, 허공은 예선 2차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허공은 "'슈퍼스타K3'에 도전하면 각이에게 누가 될 것 같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시는 안나가야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공은 오는 24일 후니훈과 부른 신곡 '너만을 사랑해'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다.
rinny@osen.co.kr
<사진제공>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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