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영향이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 우리나라의 20% 가까운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탈모 방지제품을 이용한 자가 치료로 완치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쉽게 증상을 호전시키기가 어렵다.
탈모는 조기에 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초기 탈모의 경우 대부분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구용 약물치료제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성분)와 두피에 도포하여 발모를 촉진 시키는 미녹시딜을 이용해 탈모를 치료한다.
하지만 약물은 장기간 지속해야 하며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다. 좀 더 확실한 치료법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모발이식이다. 후두부는 탈모가 진행되어도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후두부 모발을 이용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구분하는데 최근에는 비절개식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의 CIT모발이식을 통해 비절개식의 이점을 알아본다.
◆ 흉터와 통증에 대한 부담으로 절개식이 두렵다.
절개식은 모발이식을 할 때 메스를 이용하여 후두부에 모낭을 얻기 위한 부위를 절개하고 떼어낸다. 그리고 절개 부위를 봉합하고 잘라낸 두피에서 모낭을 분리하여 이식한다. 이 과정에서 절개 부위 상처가 아물 때까지 통증이 동반된다. 또한 봉합부위에 흉터가 남는 다는 단점이 있다.
CIT모발이식은 비절개식으로 모낭단위로 한 모낭씩 채취하기 때문에 절개가 필요 없고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모낭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낭 이식 부위 천공에 대한 작은 통증만이 전부다. 이는 절개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절개에 대한 두려움과 흉터 걱정이 없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탈모에도 적합하다.
◆ 여러 차례 절개식 수술로 더 이상의 두피 절개가 어렵다
절개식은 모발을 후두부에서 절개한 두피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모발이식 횟수가 증가할수록 공여부에서 채취할 수 있는 모발에 한계가 생긴다. 계속해서 두피를 잡아 당겨 수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CIT모발이식은 절개식이 불가능한 상태의 재수술 상황에서도 모발이식이 가능하다. 두피에서 모낭 단위로 채취하여 이식하기 때문에 공여부에서 충분한 모발을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채취와 동시에 슬릿 방식으로 이식한다. 이는 모낭 세포의 체외노출 시간을 줄여 손상을 최소화 하여 또 다시 재수술이 필요 없는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 밀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밀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이식이 필요할 때에도 비절개식 CIT모발이식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절개식, 비절개식 이식에 사용하는 식모기가 아닌 슬릿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미세한 칼날을 통해 모낭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만들어 두고 여기에 한 모낭씩 이식하는 방식이다.
일반 식모기에 두 배 가까운 밀도로 이식이 가능하여 정상 모발의 밀도와 근접한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식 부위에 어울리는 머리카락을 선별적으로 채취하여 자연스러운 모발의 형태를 만든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백현욱 원장은 “절개식과 비절개식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CIT모발이식은 두 방식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살린 비절개식 모발이식 방법입니다. 비절개식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모낭의 손상률을 줄이기 위해 고배율확대경을 통해 모낭 적출과정을 확인하며 수술합니다. 또한 적출된 모낭을 현미경을 통해 다시 한 번 손상여부를 판독하여 완벽한 상태로 이식합니다”라고 말한다.
CIT모발이식은 기존 비절개식의 10~30%의 손상률을 3% 이내로 낮춰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재수술, 추가이식, 절개에 대한 두려움이나 흉터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의 CIT모발이식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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