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소음순 모양 때문에 신랑 오해 걱정마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3 09: 15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소음순비대증 미세교정으로 색상과 모양 교정 가능
올 가을 결혼 날짜를 잡은 A씨는 최근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성형수술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은밀한 부위인 소음순의 색깔과 모양 때문이다. 거무스름하고 주름지며 길게 늘어진 소음순은 바지를 입을 때도 불편하지만, 결혼 후 성생활을 하게 되면 신랑이 오해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핑크빛으로 꽃잎 모양이던 소음순이 잦은 성생활이나 자위 등으로 인해 길게 늘어지고 색깔도 거무스름하게 변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관심이 없어서 언제부터 이런 모양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결혼을 앞두고 보니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막상 수술을 생각하니, 아프지 않을까 흉터가 남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는데, A씨는 어느 병원에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이쁜이수술 및 소음순비대 미세교정 등 여성성형으로 유명한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으로부터 비대한 소음순의 미세 성형에 대해 알아본다.
조병구 원장은 결혼 후 지속되는 성생활과 노화현상 때문에 소음순이 비대해질 수 있지만, 소음순이 선천적으로 크고 색이 거무스름한 여성도 많아 개인차가 크므로, 소음순으로 성생활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큰 소음순 때문에 불편과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성생활에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 위축되는 것을 느낀다면,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찾고 성생활의 만족도까지 올릴 수 있게 소음순 비대 교정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그대로 방치해 두면 마찰로 인해 큰 소음순이 더욱 늘어져, 통증과 불편이 더욱 커지게 되므로, 치료를 미룰 이유도 없다.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소음순 성형에 피부 절개시 화상흉터를 유발하지않는 콜드 나이프와 지혈을 해주는 무혈 수술용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하고,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해 봉합 부위에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소음순 미세성형술로 시술하고 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소음순 성형은 양측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에비뉴 여성의원의 소음순 미세성형술은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거무스름한 색이 고민이라면, 소음순 성형시 색깔 교정도 동시에 받으면 아름다운 핑크색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깊게 피부층을 제거하면 레이저 화상 때문에 흉터가 남을 수 있고, 균일하지 않게 색소층을 제거하면 소음순이 검정과 핑크색으로 얼룩덜룩해 질 수도 있다. 따라서 소음순 색깔 교정술은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로부터 균일하고 얇게 색소층을 제거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 원장은 “소음순 재수술 때문에 문의하는 환자들 중에는 굵은 실밥 자체가 흉터가 되거나, 실이 녹아나오면서 생긴 염증으로 상처가 부풀어 오르면서 흉이 생겨 오히려 수술 전보다 흉하게 변한 경우도 종종 본다”고 말했다. 이때는 우선 이전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부터 제거하고 소음순의 원래 모양을 재건해야 하므로 수술이 더 복잡해진다고 한다. 또한 절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남은 부분이 바지 등에 끼이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소음순 성형 전문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소음순 성형수술 후 감염을 유발하거나 회복을 더디게 하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성감염증 같은 여성질환은 없는지 검사 후 필요 시에는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며, 질 속, 자궁경부, 외음부 전체, 항문치핵 등의 진찰을 병행해 복합적인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도 확인 후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수술을 결정하고 있다.
수술 시 마취는 수면내시경을 받을 때 쓰는 마취제와 더불어 국소마취 그리고, 회음신경차단 기법으로 수술 중은 물론, 직후에도 거의 통증이 없다고 한다. 수술 당일에는 마취로 인해 통증이 없더라도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안정해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다. 수술 후 1주일쯤 지나 실밥을 제거할 수 있으며, 수술 후 3주 후부터는 성관계도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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