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김영애, 염정아에 '저거치워'→'내 가족'...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3 09: 53

MBC 수목극 '로열패밀리'의 염정아(인숙)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지난주 방송된 6회에서 인숙의 고등학교 동창을 통해 인숙의 본명이 '김마리' 였음을 알게 된 윤서(전미선)는 급기야 인숙의 고등학교까지 찾았다. 겹겹이 쌓인 인숙의 과거에 가장 먼저 다가간 셈이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기도 전에 이는 인숙에게 발각되고, 자신의 뒤를 쫓는 움직임을 알아챈 인숙은 윤서의 무릎을 꺾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미 알려진 대로 극중 '구성그룹'의 장녀 출신인 윤서(전미선 분)는 JK에서 그 동안 공들여온 친환경 화장품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인숙의 입지를 흔들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를 미리 한 발짝 앞서 꿰뚫어보고 있던 인숙은 딜랑 회장 방문에 맞춰 윤서를 뿌리째 뒤흔들 대반격을 준비한다.

이처럼 인숙과 윤서의 숨막히는 전쟁을 앞두고 각각의 배역을 맡은 염정아와 전미선 역시 베테랑다운 면모를 발휘, 불꽃 튀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또한 벼랑 끝으로 몰린 윤서가 기도(전노민 분)을 찾아 최후의 도움을 요청하는 가운데, 그간 아무도 몰랐던 두 사람 사이의 과거가 언급될 예정이라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인숙을 흡사 벌레 보듯 대했던 공회장(김영애)이 마침내 "이젠 넌 내 가족이자 JK 며느리야"라며 인숙을 인정하는 모습이 7회 예고편에 등장했다. 대체 어떤 계기로 그 차갑던 공회장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23일 밝혀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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