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정보석, '바보아빠' 충격변신 '정보석 맞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3 10: 08

꽃중년 배우 정보석이 정신연령 일곱 살의 바보 아빠 ‘봉영규’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바보 아빠 ‘봉영규’역을 맡은 배우 정보석이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바보 캐릭터를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 정보석이 연기하게 된 ‘봉영규’는 여자주인공 ‘봉우리’의 아버지 역으로 아이큐 70의,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아빠' 캐릭터다.

정보석은 “기존에 도전해보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욕심과 치밀한 대본의 구성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하며, “단순한 바보가 아니라 다소 정신연령은 낮지만 맑은 영혼을 가진 순수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I am sam'과 ’말아톤‘, 각종 장애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캐릭터를 참고했다”며, “딸 ’봉우리‘역을 연기하는 김새론의 집중력 있고,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
'욕망의 불꽃'의 후속 작품으로 오는 4월 초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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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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