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62%가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는 놀라운 통계발표가 있었다. 학생들의 피할 수 없는 야간학습, 컴퓨터 사용시간 증가와 동영상, 시청각 교육자료 등은 계속해서 눈을 혹사하고 있지만 눈의 건강을 보안해 줄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이다. 때문에 이를 보안코자 시력회복 운동기 아이존을 발명한 장석종(60) 씨를 만났다.
그가 시력회복 운동기를 발명하게 된 건 눈하고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해온 이유도 있지만 본인의 시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대해 관심이 높았기 때문.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했고 지난 2002년도 10월 17일 특허 출원이 됐다.
장석종 대표가 시력회복기를 발명하게 된 이유는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시력저하를 방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대료는 “옛말에도 우리 몸이 천량이면 눈은 구백량이라고 하죠. 그만큼 눈은 중요해요. 눈도 우리 몸의 근육과 같아 많이 사용하면 약해지게 되요. 때문에 운동이 필요하지요”.

그는 “우리 몸은 아프면 진통을 느끼지만 눈은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또한 예전의 우리부모들은 출산을 할 때 태어날 아이가 눈이 부실까봐 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산모가 병원의 밝은 등 아래에서 출산을 하고 있고 24시간 밝은 전등을 유지하고 있는 신생아실에서 지내야 한다는 사실들이 일찍이 시력을 떨어뜨리는데 원인이 된다고 한다. 또한 눈도 근육(내안근, 모양채근, 홍채, 의안근, 적근, 사근)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근육은 발달되어 있는 반면 활동량이 적은 근육은 퇴행성으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의 결과로 시력저하를 낳는다며 이를 역으로 이용해 시력향상이 가능하단다.
시력회복기를 통해 효과를 본 서민경(대원초) 어린이. 그동안 많은 친구들에게 사시로 놀림을 받았는데 지난해 6월 가정통신문을 받고 엄마랑 함께 시력회복 운동기 훈련원에 찾았다.
이때 어린이는 0.02로 심한 사시에 짝눈(부동시)인 상태, 하지만 지금은 시력회복 운동기를 통해 훈련을 한 결과 양쪽 눈 모두 1.5로 좋아졌고 사시였던 눈도 거의 돌아왔다. 그 밖에도 체험을 한 사람 중에 노안도 회복된 사람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회복의 경험을 얻었다고 한다.성장기 학생들의 시력저하는 학습능력 및 신체 활동을 저하시키고 눈에 대한 과다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의 각종 질환과 합병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은 것이 의학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다. 시력저하로 고생하고 있다면 시력회복 운동기 체험은 어떨까.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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