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코비’ 문태영(LG)이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2009~2010시즌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이달의 선수’다.
문태영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중 39표를 획득, 16표에 그친 형 문태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영은 3월 한달간 열린 7경에서 평균 24.7점 6.9리바운드의 맹위를 떨쳤다. 이에 힘입어 창원 LG는 문태영이 결장한 1경기를 포함해 8경기 중 6승을 수확, 5위로 도약했다.

‘3월의 선수’로 선정된 문태영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 원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진행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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