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 L씨(25세, 여)는 최근 취업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걱정꺼리가 하나 더 늘었다. 두드러진 사각턱 때문에 인상이 세보이고 여성스럽기 보단 남성스럽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 이외에도 취업에 중요한 것들은 많지만, 아무래도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외모이기에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실제 L씨뿐만 아니라 취업을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남녀 할 것 없이 자신의 외모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녀처럼 사각턱이 두드러진 사람들은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고민이 더 심하지만 사각턱 수술이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쉽게 성형수술을 택하지도 못한다.
사각턱 수술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전적으로 전신마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사각턱 수술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전신마취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의학의 발달로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만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른 한 가지 큰 위험요소였던 구강 내 절개 방식 역시 귀 뒷부분을 최소 절개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어 위험도를 최소화 하고 있다. 해당 부위를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출혈도 그만큼 적고 통증도 적으며 수술 후 부기도 적다. 그리고 그 만큼 사후 관리가 쉽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 사각턱 성형술’은 이러한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철현 원장은 “예전 방식의 사각턱 성형이 위험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방식의 경우 그 위험도를 최소화하였고 그러면서도 최상의 결과를 보장한다. 이 때문에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말을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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