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촬영 두달 전부터 배운 기타 실력 '공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3 10: 39

정일우가 판타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영혼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스케줄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정일우는 방송 시작과 함께 아이돌 스타못지 않은 패션에다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일우는 촬영 두달 전 부터 지금까지 배워온 기타를 첫 방송분 오프닝에서 공개하며 눈길을 끈데 이어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지난 3월 22일 오후 10시부터 마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마치 히피족을 연상케하는 의상과 별 모양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끈 정일우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촬영이 준비되는 시간에도 그는 연신 기타줄을 튕기며 연습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촬영에서 박용순 PD는 정일우를 향해 “얼짱각도를 지어보라”고 요구했고 이에 그는 고개를 살짝 돌려 더욱 신비감 넘치는 포즈를 연출해내기도 했다. 
 
정일우는 “그동안 배워온 기타 실력을 이번에도 살짝 드러낸다. 조만간 완성된 곡도 선보일텐데 어떤 곡이 될지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 제작진은 “신세대 스케줄러 정일우씨가 그동안 오토바이타는 장면에다 클럽에서 즐기고 헤드폰을 쓰는 모습 등도 선보이면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번에는 판타지하게 기타연주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49일’은 극중 교통사고를 당한 지현(남규리)이 이경(이요원)에게 빙의된 뒤 자신의 약혼남인 민호(배수빈)와 친구 인정(서지혜)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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