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팬들의 요청에 의해 1만명 규모의 앵콜 공연을 연다.

이적은 오는 4월 15일 부터 5월 1일 까지 서대문구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9회 공연을 갖는다. 지난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개최한 콘서트의 앵콜 공연 취지다.
이적의 소속사는 "지난 15일부터 삼성홀에서 열린 소극장 공연이 10분만에 매진되면서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의 공연 전화 문의 쇄도에 업무를 볼 수 없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소극장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적은 지난 2007년 소극장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유료 1만여 관객을 유치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 전무한 기록을 남겨 가요계와 공연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적은 "지난해 9월말 4집 음반을 내고 전국투어까지 많은 활동을 했다. 여러분이 주시는 힘으로 음악을 한다"면서 "이번 소극장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요청에 4월에 앵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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