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 박건용 감독 "'웰컴투동막골'과 전혀 다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3 11: 51

‘적과의 동침’ 박건용 감독이 “‘웰컴투동막골’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적과의 동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건용이 ‘웰컴투동막골’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박건용 감독은 “6.25를 배경으로 했다는 하나만 공통점이고 나머지는 다 다르다. 저희는 실제 경기도 평택에 있었던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전쟁의 아픔을 다루고 있지만 그 표현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영화 ‘적과의 동침’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 코미디물이다. 한국전쟁이라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만든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오는 웃음과 감동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냈다.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변희봉 김상호 신정근 양정아 등이 출연하며 4월 21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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