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심사위원 하던 엄정화가 직접 도전한다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3 16: 25

‘슈퍼스타K2’에서 엄마처럼 포근한 이미지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녹인 엄정화가 영화 속에서는 가수가 되기 위한 지원자로 나서며 상황이 역전된다.  
엄정화는 황정민과 함께 영화 ‘댄싱퀸’(가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 댄싱퀸’은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극중에서 엄정화는 꿈을 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살던 왕년의 댄싱퀸이 남편 몰래 댄스 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로 분한다.

‘댄싱퀸’ 한 관계자는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엄정화가 영화 속에서는 가수의 꿈을 져버리지 못해 ‘슈퍼스타K’에 지원하는 상황으로 나온다. 극중 심사위원들에게 독한 심사평까지 듣는 등 엄정화가 영화 속에서는 지원자로 역전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댄싱퀸’은 ‘해운대’‘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하모니’ 등을 제작하고 올 하반기 ‘7광구’와 ‘퀵’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JK필름에서 또 한 번 야심차게 준비하는 작품이다. ‘방과 후 옥상’‘두 얼굴의 여친’의 개성 넘치는 연출을 통해 재능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았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 중인 ‘댄싱퀸’은 오는 2011년 하반기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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