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골밑 열세 극복하지 못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3 19: 59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시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서 52-68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전적 1승 3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외곽 선수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종애가 없어 팀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3차전서 뛰지 못했던 이종애는 몸이 완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차전 코트에 나서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호근 감독은 "본인에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출전 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올 시즌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 이호근 감독은 "삼성은 매 시즌 이종애가 고군분투해줬다. 키 큰 센터가 한 명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사진> 용인=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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