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치용 감독은 23일 저녁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2010~2011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내일만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무난히 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치용 감독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배경에는 기록이 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83%에 달하기 때문이다.

신치용 감독은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양 팀 모두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내일만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무난히 간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신치용 감독은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가빈에 대한 깊은 신뢰도 내비쳤다. 신치용 감독은 "오늘 가빈은 자신감이 넘쳤다"면서 "열정과 투지 등에서 현대캐피탈보다 앞섰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