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미니 백'하나면, 결혼식 스타일 퀸도 'NO Problem'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4 07: 38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당장 결혼식장에 축하하러 가야할 때, 예전부터 들고 다니던 유행 지난 퀼팅 체인 백을 고집한다면 '패션 감각을 잃어버린 게 아닐까'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결혼하는 신부의 나이도 어려지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결혼식장 패션에 꽤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여자들의 관심은 가방으로 옮겨지게 된다.
결혼식은 T.P.O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정석이기에 과하게 화려하거나 튀는 디자인의 의상은 실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룩을 뒷받침해주고, 돋보이게 하는 '백'만큼은 화려하고, 컬러감 있는 것을 선택해 패션에 힘을 실어줘도 좋을 듯하다.
★ 컬러와 프린트로 압도하는 미니 백 ,불가리! 
 
[불가리]
'이번 결혼식에서만큼은 주목받고 싶어!'라며 패션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싶다면, 독창적인 컬러와 프린트를 가진 불가리의 미니백이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딱 이다.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영국 디자이너 매튜 윌리암슨이 콜라보레이션한 '핸드백 캡슐 컬렉션'은 '난 패셔너블해'라고 자처하는 패셔니스타들의 눈도 휘둥그레질만큼 멋져, 연신 브라보를 외치게 된다.
이 백들은 육각형 모티프와 다채롭게 펼쳐지는 컬러들을 주축으로 해, 탁월한 패션 센스를 드러내기도 제격이다.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의 미니 백으로는 숄더 스트랩 체인으로 된, 블루, 핑크, 그린, 브론즈 컬러의 레더 클러치를 추천한다. 미니멀한 재킷이나 버버리에 걸치면 화려함을 더해주고, 파우더와 핸드폰을 넣을 정도의 앙증맞은 사이즈로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주얼리 장식의 잠금장치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완벽한 가방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놓칠 수 없는 아이템.
또한 만화경처럼 대칭으로 펼쳐진 프린트와 건축적인 육각 형태가 만나 황홀한 미니 주얼리 박스를 연상시키는 클러치도 있다. 무엇보다 강렬한 컬러와 독특한 나비 모티프는 눈요기로도 그만. 시크한 플루이드 팬츠에도, 롱앤린 스커트에도 '패턴 플레이'를 시도해볼 수 있는 재미난 백.
★ 크리스털로 화려함을 수놓은 백, 스와로브스키!
[스와로브스키]
반짝반짝 크리스털 새틴이 촘촘히 장식되어, 여자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는 스와로브스키의 클러치. 결혼식장에서 화려함이 더욱 빛나는 패션 아이템이자,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잇 백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클러치 전체가 크리스털로 되어 룩에 포인트를 주며, 체인이 탈부착 돼 엘레강스하고, 큐트한 스타일에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타원형 형태에서 곡선적인 여성미가 느껴지며, 화이트, 골드, 블랙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이 파워백은 결혼식은 물론 피로연 파티에서도 다용도로 들 수 있는 일등공신 패션 아이템이다.
★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상큼한 컬러가 화사한 백,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케이트스페이드 뉴욕]
'나는 아직 어려'라며, '아직은 상큼함과 발랄함을 어필할 수 있는 백이 좋아' 라는 여성에게는 화사한 컬러와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케이트스페이드 뉴욕'의 백은 어떨까. 
여자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핑크 컬러는 백에서도 빛을 발한다. 특히 골드 코스트 브라이트 로빈(Gold Coast Bright  Ro bbin)백은 네온 핑크컬러가 활력을 주며, 골드 체인을 길게 한 줄로 매어 크로스 바디로 또는 두 줄로 숄더처럼 연출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트위드 소재의 미니 크로스백은 화이트, 핑크, 그린, 오렌지 등 컬러가 혼합돼 사랑스러우며, 내용물이 안전하게 보관되는 턴락 잠금장치와 튼튼한 굵은 체인 끈은 믿음직하다.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을 찾는다면, 달마시안을 연상시키는 도트 프린트 체인백과 화사한 봄을 반겨줄 플라워 패턴의 골드백도 눈여겨볼 만하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불가리, 스와로브스키, 케이트스페이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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