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3안타를 폭발시키며 시범경기 타율을 단숨에 3할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배트는 1회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3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네이슨 애드콕을 상대로 중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추신수는 올랜도 카브레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또 다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수 앞 땅볼 때 또다시 홈을 밟았다.
그러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에 실패한 추신수는 팀이 6-7로 뒤지고 있던 8회말 2사 1,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루에 있던 폴 필립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7-7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9회 코드 펠프스의 굿바이 3루타에 힘입어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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