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남자친구 아직 생각 없다" [인터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4 09: 51

‘미녀 파이터’라는 수식이 자연스러운 배우 이시영이 우선 연기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이시영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개봉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지금 남자친구는 없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영화 ‘위험한 상견레’에서 이시영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에 애교가 철철 넘치는 진다홍 역할을 맡아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로는 무뚝뚝한 편이다. 그래서 다홍이가 애교가 많아서 힘들기도 했고 연기를 하면서 내가 어색해 하면 안 되는데 그 부분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애교가 많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다홍이와 비슷한 부분은 한 사람을 오래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사람을 오래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부분은 다홍이랑 닮았다”고 말했다.
미래 배우자상에 대한 질문을 하자 “부모님도 저도 그렇고 저희 집이랑 비슷한 사람을 원한다. 부모님도 경제적인 부분을 비롯해서 저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라고 하셨다. 성격적으로는 친구 같은 사람이 좋은 것 같다. 친구같이 편하고 그런 사람이 좋다”고 속내를 전했다.
영화 속에서 이시영은 전라도와 경상도, 서로 다른 지역 출신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실제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저는 결혼을 안 할 것 같다. 저희 부모님은 정말 웬만해서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반대를 안 하신다. 그런데 반대를 하시는 것이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일적으로도 올해 저의 대표작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잘 되는 작품이 생겨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대표작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올해의 포부를 전했다.
crystal@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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