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사이 2번" 이채영-김승현 기막힌 열애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4 09: 55

[OSEN=취재석]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두 번 났다.
 
배우 이채영이 농구스타 김승현과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여름에도 데이트 장면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이 불거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2년 여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이번에도 이채영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내놨다. 친한 사이도 아니라며,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단 상투적인 변명(?)도 없이 절대 만난 적도, 친한 적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채영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애할 틈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렇다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두 번이나 났단 소리다. 어떻게 똑같은 상대와 두 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릴 수 있을까. 물론 정말 사실무근이고 억울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두 번이나 교제설이 터져나오게 된 배경을 스스로 돌이켜 볼 일이다.
 
가까운 예로 정우성-이지아 커플의 사례처럼 함께 동행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 없는 두 사람이다. 물증이 없으니 이번 열애설 보도에는 물론 헛점이 있다. 이채영 측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할 수 있는 힘이다. 당사자들이 부인한다면 반박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08년에 이어 2년이 훨씬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또 다시 열애설이 흘러나왔다면 대중 입장에서 두 사람이 연인은 아니더라도 그 사이 친분 정도는 추측하기 마련이다. 사실상 업계에서는 그간 두 사람을 두고 교제 뿐 아니라 결별설, 재결합설까지 떠돌았던 상황이다. 모든 것이 진정 사실이 아니라면, 좀 더 말끔하고 타당한 정리가 따라준다면 세 번째 열애설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더욱이 김승현 측 입장은 알려지지도 않고 이채영 측에서만 팔을 걷고 나서니 안타깝다.
 
한편 이채영은 최근 MBC 수목극 '로열패밀리'에 출연 중이며 김승현은 프로농구팀 오리온스에서 가드로 활약 중이다.
 
윤가이 기자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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