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있는데 다른 이성에게 흔들린 적이 있다?’ ‘육체적 배신과 정신적 배신 중 어떤 것이 진정한 사랑의 배신일까?’
영화 ‘라스트 나잇’이 개봉을 앞두고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이색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사랑과 신뢰 사이에서 갈등하게 됐을 때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남녀 에게 각각 던진 것.
총 423명의 남녀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연인이 있었을 때 다른 이성에게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의 73%가, 남성의 54%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애인이 바람을 피웠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여자 응답자 중 54%가 ‘당장 헤어진다’, 17% ‘맞바람으로 복수한다’는 다소 격앙된 입장을 보인데 반해 남자는 43%가 ‘들키지만 마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택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육체적 배신과 정신적 배신 중 어떤 것이 진정한 사랑의 배신이냐’는 질문에는 여성의 57%가, 남성의 52%가 정신적 배신을 더 참을 수 없다고 답했다.
'라스트 나잇'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 영화로 다음달 7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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