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7인방의 ‘미남선거’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3월19일 방송분에서는 현장 투표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하며 ‘미남이시네요’ 특집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뽑혔다.
‘무한도전’의 멤버 중에서 최고 미남을 뽑는 이번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전문의 투표, 외국인 투표 등 총 네 분야를 합산해 최고 미남을 뽑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대 앞,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시장 등을 돌며 불꽃 튀는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펼쳤다. 방송결과 유재석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총 33.8%의 지지를 얻으며 현장 투표 결과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현장 투표는 전체 결과의 25%만 반영되기 때문에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장 투표에 이어 전문의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투표위원 100명 중 13인의 전문의로 투표에 참여한 BK동양성형외과에서는 현장 투표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한다.
노홍철을 1위로 꼽은 BK동양성형외과 류민희 원장은 “노홍철은 얼굴에 주름이 없고 피부톤이 밝아 동안 얼굴”이라며 “눈 밑의 앞 광대 부위가 웃을 때 나타나는 표정처럼 둥글게 입체감이 살아있다. 전반적인 얼굴 비율도 미남형이다”라고 조언했다.
반면에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유재석에 대해 김병건 원장은 “유재석은 턱이 무턱이며 입과 잇몸 뼈가 돌출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얼굴 뼈의 비례가 가장 안 맞는 얼굴”이라며 “가장 아름답지 않은 얼굴형이지만, 이러한 특징 때문에 유재석 특유의 매력으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의 투표 결과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위를 차지한 멤버에게는 1년 동안 '미남' 자막의 영광이 주어진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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