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깊은 인상 심고 싶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를 펼칠 온두라스의 호세 클라바스킨 감독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라바스킨 감독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한국은 월드컵 개최하고 축구를 강한 나라도 생각한다"면서 "아시아를 대표하기도 하지만 국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올라선 팀이다. 한국은 홈경기로서 임하지만 우리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클라바스킨 감독은 "우리도 모든 축구를 하면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빠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좋은 경기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라바스킨 감독은 "부임한지는 얼마 안 됐고 작년 7월월부터 대표팀 봐 왔고 올해 1월 중미컵에서 우승을 하고 본인이 참관을 했고 최근에는 2월9일 에콰도르 평가전 통해 팀을 지켜봐 왔다"면서 "한국, 중국 평가전 통해 온두라스를 팀을 정비하려고 하고 많은 것을 준비하고 9명의 해외파, 11명 국내파 선수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바스킨 감독은 "우리도 아시아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 오랜 기간 동안 수비가 좋다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다"라며 "수비가 좋으려면 기술과 전술이 좋아야 하고 볼 가지고 있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한국이 경기 운영 면에서 미숙한 면은 있지만 빠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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