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초청 새마을운동 연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4 17: 28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볼리비아 농업관계자 17명을 한국에 초청해 오는 31일까지 새마을운동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제 정책 수립 노하우를 전수해주고자 가나안농군학교에 위탁해 진행된다. 볼리비아 관계자들은 지역사회개발, 리더십, 새마을운동, 공직자 윤리 등 이론 강의와 유기농업, 고랭지농업, 식품가공 등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개발전략, 농가 소득증대 관련 실질적인 이론과 기술을 익히게 된다.
다비드 로페즈 볼리비아 국립농업재단 대표는 “볼리비아는 자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쓸 줄을 몰라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귀국해 이번 연수에서 배운 유용한 기술들을 꼭 활용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8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방한 시 우리 정부에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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