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수입차 비교 시승..아우디 A6가 빠진 이유는?”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3.24 17: 38

K7, 22일 영암 서킷서 렉서스 ES350과 격돌  
[데일리카/OSEN 영암=하영선 기자] 기아차는 22일 전라남도 영암 서킷에서 준대형 세단 K7과 수입 고급차인 렉서스 ES350과의 비교 시승회를 개최했다.
보통 시승회는 유명 산이나 해안가 등 일반도로에서 이뤄지지만, 이번 시승 행사처럼 5.615km에 달하는 서킷에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더 프레스티지(The Prestige) K7’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국내 자동차 담당 기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비교 시승에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급차인 렉서스 ES350이 등장해 관심을 높였다.
그러나 당초 행사에 함께 참가될 것으로 알려졌던 아우디 A6 3.2 FSI는 막판에 빠져 아쉬움을 던졌다.
이에 대해 행사를 주관한 최광년 ROM(Racing Organiger & Management) 대표는 “당초 비교 시승 계획에서는 아우디 A6가 포함됐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행사를 앞두고 A6 3.2 FSI의 수급이 전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K7과의 비교 시승에서 진검승부를 위해서는 아우디 A6 3.2 FSI 모델도 포함이 됐으면 모양새가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우디 A6는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빠진게 오히려 낫지 않았냐”고 진담섞인 농담을 던졌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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