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커플이 오늘(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평소 정준호의 절친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사회를,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맡는다.

'폭풍 인맥'을 자랑하는 정준호는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정재계 인사와도 인연이 깊어 이미 약 2000장에 이르는 청첩장을 보냈다. 따라서 이번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평소 '사랑의 밥차' 활동을 통하여 친분을 맺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사상최대의 하객이 모이리라 예상된다.
이에 정준호의 결혼을 진행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결혼 당일 호텔 전직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비상근무를 실시 할 예정이며, 관할서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결혼식 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 살림은 정준호가 살고 있던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차린다.
한편, 두사람은 지난해 11월 MBC '뉴스매거진'을 통해 첫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995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준호는 '공공의 적' '역전의 여왕' '아이리스' 등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밤'에도 고정출연, 예능에서도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뽀뽀뽀' '뷰티풀 라이프' '우리말 나들이' '6시 뉴스매거진' 등을 진행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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